안마시술소

안마시술소의 개요

진짜 제대로 안마만 받는 곳은 안마시술소가 아닌 안마원 혹은 안마지압원이라고 통칭하며 관련 직업인 안마사는안마사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실 대한민국에서는 ‘안마방’ 내지는 ‘안마시술소’의 의미 쟁탈전에서이 서비스가 위의 정상적인 안마 서비스 업소를 밀어냈으며, 대표적인 유사 성매매업소 내지 성매매업소들에게 붙는통칭의 대명사들 중 하나가 되어버렸다. 안마시술소라고도 잘 안하고 ‘안마방’이라 줄여부르는 경우가 대부분.해당 불법 서비스에서 종사하는 사람들, 이용 고객들 사이에서는 안마방이 부정적인 어감으로 자리 잡자직접 거론하기가 꺼려지는지 ‘탕방’ ‘탕’ 등으로 줄여 부른다.이런 안마 시술소에서도 안마를 해 주긴 한다. 그것도 정상적인 자격증을 딴 맹인 안마사를 고용해서.해 주긴 하는 게 아니라 일단 꼭 고용은 하고 있다.당연히 용도는 면피용 카드로 내밀기 위해서. 실상 정상적인 안마는 본업인 성매매에 추가로 돈을 지불해야 해 준다.대로변에 큰 간판을 내걸고 공개적으로 영업하는 곳이나 그냥 간판만 봐선 뭐 하는 덴지도 모를 곳도 있고아무튼 여기저기 찾아보면 많기도 하다. 유흥업소가 다 그렇듯이 강남 쪽에 가면 넘쳐난다.삼성역-선릉역-역삼역-강남역으로 이어지는 테헤란로의 직장인 밀집 구역은 대표적인 안마시술소 밀집 구역이며남부터미널역 앞 역시 마찬가지다. 강남에서는 이 두 구역이 가장 안마시술소가 많은 지역이며,이 지역 안마방들의 특징은 매우 당당하다. 꼭꼭 숨어있거나 뭐가 뭔지 모를 간판을 달고 있는 게 아니라큼지막한 간판에 대놓고 안마라고 써놓고, 사용하는 건물도 평수가 넓으며아예 건물을 통째로 임차/소유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거기에 위치도 대로변이나 번화가다.그 외에 한때는 창원의 상남동도 안마방 밀집 지대로 유명했던 곳이다.이러면 쉽게 잡히지 않냐고 반문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후술하겠지만 오히려 이 점 때문에안마시술소는 오피스텔 등에 비해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들을 상대로 쉽게 대처할 수 있다.

변칙 영업 발생의 역사

비슷한 계열의 서비스를 해 주던 이발소가 ‘이용원’ 이라는 명칭 아래 퇴폐 서비스를 제공하던 것과 마찬가지로
안마시술소가 ‘안마방’이라는 명칭으로 성매매 업소로 활용되는건 역시 상당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안마 역시 신체적 접속이 있는 만큼 성매매로 발전하기 쉬웠기 때문. 안마방의 원조격인 소프랜드가 8~90년대 터키탕이라 불리던 시절
국내 유입되기도 했다. 다만, 2000년대 이전까지는 지금처럼 안마방이 성매매의 대명사가 될 정도는 아니었다.
본래 대한민국의 성매매는 2004년 성매매 특별법 이전까지 집창촌을 위주로 벌어졌고, 그 이외에는 룸살롱의 2차 형태가 많았다.
그러다가 성매매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전국적으로 집창촌이 폐쇄되고 성매매 가격이 올라가면서 성매매 여성에 대한 재활이나
복지 대책은 여전히 시궁창이었고 결국 성매매 여성들은 오피스텔/풀싸롱, 대딸방 등 수많은 변종 업소로 유입되고,
안마방을 가장한 성매매 업소 역시 그중 하나가 된 것. 이후 대딸방, 키스방 등을 누르고 성매매 업소의 대표주자 중 하나가 되었다.
이는 성매매특별법이 큰 실효를 거두기는커녕, 합법과 불법의 테두리 안에서 더욱 음성적으로 장소의 제한이 없는
성매매를 벌어지게 만들었다는 근거 중 하나가 된다. 그렇다고 법이 완전 호구는 아니고 경찰들이 단속을 하긴 한다.
하지만 업소들 역시 단속 피하는 데는 도사가 되어가면서 단속을 해도 성매매의 증거를 못 잡는 경우도 많다.
맨 위에서 말했듯 대한민국 법률에선 시각장애인들만이 안마사 자격증을 받을 수 있고, 안마사 자격증이 시각장애인들에게만 발급되는
이유는 안마사 직업이 시각장애인들의 생계 수단으로서 선택되어 온 역사를 받아들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변태 안마시술소에서 면피용으로 고용하는 (한마디로 바지사장) 시각장애인 안마원 자리도 시각장애인들의
주요한 밥줄 중 하나라, 성매매 단속으로 인해 업소가 문을 닫게 되어 밥줄이 끊기거나 안마원을 열어도 유사안마업소들이
워낙에 많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하단 모양. 하여 성매매 단속이 강화되는 시즌엔 안마사협회가 사람들을 모아다가 보건복지부 앞에서
시위를 하기도했다. 안마사와 고객의 신체적 접촉이 많은 마사지의 특성상 안마사가 고객이 성적 호감을 느끼는 성별일 경우
마사지를 위한 신체 접촉 과정에서 고객이 성적으로 흥분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이런 상황에서 일부 안마사가 가외수입을 위해
‘추가 요금을 주면 성적 서비스를 해 주겠다’고 제안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평범하던 마사지 업소가 상황에 따라 성매매 업소나
유사성매매 업소로 변신하는 일이 벌어지는 것 그리고 고객(특히 성인 남성 고객)의 경우 마사지(안마)를 받으러 가면서도
본래 목적을 조금 망각하고 ‘이왕 안마 받는다면 젊고 예쁜 아가씨한테… 으흐흐…’ 식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고,
이런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마사지 업소에서도 젊은 여성 마사지사를 고용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이런 상황이 발생하고
고착되기 쉬워지는 것. 당연히 이런 변칙 영역은 업주의 묵인이나 방조, 심하면 종용하에 이루어지므로 이런 변칙적 옵션이 있는
가게는 따로 있다. 특히 남성 독신 거주자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 이런 변칙 영업을 하는 업소가 많은 편. 피하고 싶다면
업주 자신이 전문 안마사인 업소를 고르면 된다. 업주 자신이 이런 변칙 영업을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이런 변칙 영업에 대한 논란이 꼭 안마(마사지)에서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고 왁싱, 제모, 피부관리, 이발소 등
건전하고 정상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뿐인 업소에 대해 이상한 성적 망상을 가진 인간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물론 대부분의 업소 입장에서 이런 인간들은 짜증나는 진상일 뿐이지만, 개중에는 약간의 추가 서비스를 제공하여
수입을 더 얻으려는 업주나 종사자도 있는 것.
다만, ‘안마 잘한다고 해서 갔는데 갑자기 변칙 영업 제안을 받았다’ 같은 사례는 생각보다 발생하기 어려운 것이…
이런 변칙영업을 하는 하는 가게는 성적인 영업에 유리한 종업원을 고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당연히 이런 종업원들은 전문 기술의 수준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결국 추가수익을 내려다 본업인 정상영업이 어려워지게 될 판이니
아예 정상영업을 하든 아예 변칙영업을 하든 한쪽으로 쏠리면 쏠렸지 양쪽을 병행하기는 극히 어렵다.

안마시술소의 특징

그냥 일본의 소프랜드가 한국에 들어왔다고 보면 된다. 목욕 대신 안마를 방패로 내민 것.
방에 들어가면 우선 아가씨가 샤워를 시켜준다.[5] 그 다음에 일본 AV에서 흔히 보는 로션 전신 마사지를 해준다.
속칭 ‘물다이’ 혹은 ‘바디(Body) 타기’라고 부르며 안마방의 상징과도 같은 서비스이다. 바디 타는 서비스도 레벨이 있는데,
보통은 물다이에 눕혀놓고 앞판과 뒷판 타주는게 가장 기본이다.
서비스 좋은 곳은 샤워시켜 주면서도 중간에 의자에 앉혀놓고 바디 타주는 경우도 있고,
진짜 일본의 소프랜드처럼 에어매트 가져다 놓고 타주는 경우도 있고 매우 다양하다.
이어서 펠라치오, 리밍 등의 행위 후에 성행위를 한다. 리밍은 여러 업소 중에서도 안마방의 상징처럼 되어 버려서
다른 곳이 안 해 준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대부분의 안마방에서 종사하는 성매매 여성들이 리밍을 해 준다.
또한 비교적 저렴하고 쉽게 3P, 쓰리섬을 할 수 있다. 이벤트라면서 짤막한 성적 서비스가 추가되기도 한다.
위의 서술에서 알 수 있듯이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성매매 업소 중 여성들의 소위 ‘서비스’가 가장 자극적인 곳이다.
오피스텔의 득세에 밀려나고는 있지만 안마시술소가 그 나름의 시장을 가지고 끝까지 자신의 지분을 잃지 않는 이유 중 하나다.
안마방을 자주 출입하는 속칭 ‘탕돌이’들은 성행위 자체보다도 바디타기 등의 서비스가 주는 자극이 좋아서 자주 찾는 경우가 많다.
이용 가격은 아무래도 대형의 토지를 임대하고, 개조해야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오피스텔보다 상대적으로 더 비싼 편이다.
다만 이건 건물 전체를 쓰는 대형 안마시술소의 얘기고 건물 한두 층을 임대해서 영업하는 경우도 흔하다.
지역마다 다르지만 보통은 수도권으로 올수록 안마시술소의 가격이 더 비싸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강남권은 보통 17~22만 원 사이에서 가격이 형성되는 편이다. 대체로 커뮤니티의 회원 등 가격이 할인되면 17만 원이고,
보통 19~20만 원이 일반적인 가격대다.
대부분의 업소가 카드로 결제가 가능하긴 한데 카드로 결제하면 가격을 2만 원 정도 높여서 받는다.
여기에 여러가지 옵션에 따라 35만 원에서 40만 원까지 가격이 올라가기도 한다.
주로, 위에서 말한 쓰리섬의 경우가 이 가격대. 뭐 합법적인 기관도 아니고 서비스 정책이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라서
이용 가격대가 정해져 있는 건 아니다. 돈만 많다면야 지 마음대로 이런저런 옵션을 추가한다.
강남권의 가격이 제일 비싸며, 강남과 연결되어 있는 일부 성남/분당 지역 정도가 비슷하지 수원만 가도 가격이 확 떨어진다.

안마시술소의 종사 여성들

종사 여성들의 나이대는 오피에 비해서 대체로 좀 높은 편이며, 일반적으로 여성들의 외모도 오피에 비해 약간 떨어진다고 평한다.
아무래도 종사 여성들이 거의 필수적으로 로션을 바른 전신 마사지, 위에서 말한 ‘물다이’에 대한 노하우를 익혀야 하는데
세상 일이 다 그렇듯이 뭐든지 쉬운 건 없다.
때문에 종사 여성들의 나이대가 젊은 경우는 아예 젊은 것을 무기로 삼되 남성에게 별다른 서비스가 없는,
말하자면 근무 환경이 편한 오피스텔로 간다.
룸살롱, 이른바 유흥주점의 경우는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접대해야 하는 만큼 힘들지만 그만큼 보수가 좋고
또 그만큼 업주들도 외모에 대한 기준이 높다.
물론 안마시술소도 후술하겠지만 오피스텔에서 일하다가 검거에 대한 불안 때문에 안마시술소로 오거나 룸살롱의 술을 견디지 못하고
안마시술소로 오는 경우가 제법 있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그렇다는 이야기다.
특히 지방으로 갈수록 이런 각 업종 간의 나이 격차, 외모 격차가 좀 심해지는 편이다. 강남의 경우는 어딜 가도 거기서 거기다.
경찰서에서 검거된 윤락업소 여성들을 단체로 놓고 보았을 때 강남의 경우는 오피스텔로 잡힌 종사자군이나 안마로 잡힌 종사자군이나
룸살롱으로 잡힌 종사자군이나 그 외모가 현격히 차이가 나거나 어디서 일하는 지 딱 알아보겠다 싶은 건 없다.
오피로 잡혔던 여성이 몇 달 뒤 안마로 잡히고 또 몇 달 뒤 룸살롱으로 잡히고 하는 경우도 있다.
안마방은 오피스텔, 유흥주점과 더불어 대한민국 성매매 업계의 상위군이다.
특히나 후술하겠지만 강남권의 안마방은 들어오는 돈의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필연적으로 집창촌이나 대딸방, 립카페 등과 비교하면 종사 여성이 벌어들이는 돈의 규모 역시 차원이 다르다. 단순하게 예를 들면,
보통 립카페의 이용 가격은 15분 기준 4만 원, 키스방은 30분 기준 4만 원, 대딸방 등은 8만 원대까지도 떨어진다.
반면 안마방은 위에서 말했듯이 17~22만 원의 이용가이며 이 중 종사자 여성이 가져가는 몫은 9~13만 원 정도이다.
만약 종사자가 손님을 하루에 6~8씩 받는다고 하면 48~64만 원씩 받는다.
하루에 50만 원씩 1년에 200일 일하면 순수입 1억이다.
다만 이들이 일하는 날짜는 상당히 불규칙적이고 이렇게 꼬박꼬박 일하진 않는다. 대개 일주일에 5~6일 정도를 근무하며,
그나마 근무하는 날짜도 개인 사정에 맞춰 유동적이다.
특히 업장에 빚진 게 없는 여성의 경우 자기가 내킬 때 나와서 내킬 때 일하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또 생리 등의 문제로 한 달에 비번을 며칠씩 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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